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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정책관리자과정 인스부르크 소방서 방문카테고리 없음 2025. 7. 7. 08:08
Feuerwehr Innsbruck6월 21일 오전 1:00 · Internationaler Besuch bei der Berufsfeuerwehr Innsbruck:Eine Delegation südkoreanischer Berufsfeuerwehren machte im Rahmen einer Studienreise Halt auf unserer Hauptfeuerwache. Ziel: Einblicke in unser Feuerwehrsystem, unsere Einsatztaktiken und Ausrüstung.Hier gehts zum ausführlichen Bericht auf unserer Website: https://www.feuerwehr-innsbruck.at/b/1021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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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가장 큰 범죄는 현실을 모른다는 것이다카테고리 없음 2025. 6. 28. 14:31
🔺 탈레브의 핵심 비판: “지식인의 가장 큰 범죄는 현실을 모른다는 것이다”탈레브는 『안티프래질』과 『블랙 스완』에서 실천 없는 지식, 몸을 담그지 않은 이론가,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 없는 엘리트 지식인을 가장 경멸합니다.그는 이렇게 조롱합니다:“하버드 조류학과 교수는 새의 비행을 240개의 공기역학 방정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그러나 정작 그는 새에게 나는 법을 가르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새는 그런 설명 없이도 날기 때문이다.”이 말은 지식의 과잉과 본질의 망각을 풍자한 것입니다.이론은 풍부하되, 실천은 빈곤하고, 복잡한 모델이 현실보다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오만함을 꼬집는 것이죠.🧪 안티에이징 산업 = 하버드 조류학과 교수들의 대행진안티에이징 산업은 바로 이 “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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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견성에 대한 종곡스님의 관점카테고리 없음 2025. 6. 22. 09:51
종곡 스님의 관점에서 보자면, 깨달음을 일종의 ‘과위(果位)’—즉 공덕을 쌓은 결과로서의 지위로 설정하는 발상은 불교 수행의 본질을 심각하게 오해한 것이다. 이는 깨달음을 특정한 경지나 체험의 소유물로 전락시키고, 수행을 그 지위에 이르기 위한 사다리처럼 왜곡해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스님은 이러한 관점이 결국 수행자들로 하여금 ‘깨달은 자’라는 자의식, 또는 ‘아직 깨닫지 못한 자’라는 결핍의식에 빠지게 하며, 이는 곧 자아 집착의 또 다른 변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종곡 스님에게 있어 깨달음은 공덕을 쌓은 보상이나 업적이 아니라, 자아에 대한 오해가 걷히는 순간적 자각, 즉 ‘관념의 전복’이다. 깨달음은 무엇을 성취하거나 축적한 상태가 아니라, 오히려 모든 성취와 자의식을 근본에서 무화(無化)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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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종에 대하여카테고리 없음 2025. 6. 17. 15:37
조동종(曹洞宗)은 중국 선종(禪宗)의 오가칠종(五家七宗) 가운데 하나로, 묵조선(黙照禪)의 전통을 대표하는 종파이다. 이 종파는 당말에서 오대(五代) 시기에 걸쳐 활동한 동산양개(洞山良价)에 의해 창립되었다.조동종의 수행은 간화선을 중심으로 한 임제종과 구별되며, 특히 공안을 들고 깨달음을 촉구하는 자극적 방식보다는, 조용히 앉아 고요히 자기 자신을 관조하는 묵조선을 핵심으로 삼는다. 이 수행은 화두를 놓고 의심하는 ‘화두선’과 달리, 언어와 개념, 의식적 분별을 모두 내려놓고 그저 ‘있는 그대로’를 관하고 머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방식은 수행자에게 어떠한 깨달음의 목표도 설정하지 않으며, 도달해야 할 진리의 경지조차 긍정하지 않는다. 조동종의 수행은 곧 ‘좌선이 불법’이라는 전제 위에 성립하며,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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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스님에 대하여카테고리 없음 2025. 6. 17. 15:27
설지(雪池)는 21세기 한국 불교계에서 드물게 묵조선(黙照禪)을 정면으로 옹호하고 실천한 승려이자 저술가이다. 20대 초반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실존적 물음과 깊은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그는,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선원에서 좌선을 시작하였다. 그의 수행은 단순히 불교 교리나 전통을 따르는 종교적 실천이 아니라, 존재와 고통, 죽음에 대한 근원적 탐구로 자리 잡았다. 그는 좌선 속에서 자아와 분별의 본질을 관찰하며, 선종에서 말하는 ‘현성공안(現成公案)’의 체험에 이르렀다.설지의 수행은 한국 선불교의 주류 방식인 간화선(看話禪)과 구분되는 묵조선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는 『묵조선을 위한 변명』에서 묵조선이 결코 무기력하거나 공허한 침묵이 아니라, 언어와 사유 이전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수행 ..